김건희 비서와 ‘샤넬백 교환’ 동행한 '관저 공사' 김건희 측근 '21그램'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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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4:23:01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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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윤 전 본부장이 김건희 선물로 건진법사에 전달한 샤넬 가방 향방 추적
- 샤넬 가방 교환시 김건희 수행비서와 동행한 21그램 대표 아내...압수수색
검찰, 6천만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 2천만원 대 샤넬백...김건희 지인들로 수사망 확대
▲ 2025.4.11 윤석열과 김건희가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김건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가방을 교환할 당시 동행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집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 했고, 업체 대표는 김건희의 대학원 동문으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적 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28일 최근 김아무개 21그램 대표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의 향방을 추적하기 위해서다. 

 

전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4월과 7월에 802만원·1271만원짜리 샤넬 가방을 전달받았다. 전씨는 이 샤넬 가방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고, 유 전 행정관은 이를 샤넬 매장에서 웃돈을 주고 다른 제품과 바꿨다. 유 전 행정관은 두 번째 교환 당시 21그램 대표의 아내와 동행했다고 검찰조사에서 진술했다. 가방을 처음 교환할 때는 또 다른 지인과 동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백이 이곳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나, 압수 수색 때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2000만원대 샤넬백 등을 추적하는 검찰이 김건희의 지인들로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9월 21그램에 대해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감사결과를 밝혔지만 누가 21그램을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했는지 특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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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바다님 2025-05-28 20:35:48
    콜검들 21 그램이 문제가 많다고 의혹이 제기된지가 언제인데 지금껏 뭉개다가 이제사 한다고 호들갑인지
    기냥 김건희 통합특검으로 싹 다 밝혀내고 김건희와 관련자들도 모두 다 처벌하면 된다
  • WINWIN님 2025-05-28 17:57:04
    나가요에서 인생역전해서 검총부인까지 됐으면 감지덕지하고 살지 영부인까지 꾸역꾸역되더니 못된 버릇못버려서 ㅉㅉㅉ
  • 깜장왕눈이 님 2025-05-28 16:10:19
    탬버린이 샤넬백 멘다고 멋쟁이 되겠냐!!! 그냥 사치와 허영에 쩐 속물. 하지만 절대 내돈내산은 안하는 게 철칙, 뇌물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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