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봉하마을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찾아가 여쭤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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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1:50:26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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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민주당은 잘하고 있는 건지 여쭤볼 생각"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도 해도 너무한 경선에 너무한 규칙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봉주 전 의원이 후보에서 배제된 후 진행중인 강북을 지역구 경선 과정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19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100가지가 다 불리한 경선을 치르는 건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 봉하(마을)에 가려고 한다”며 “바보 정치인이라고 불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도 하고 지금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민주당은 잘하고 있는 건지 한번 여쭤볼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후보 재경선 상대인 조수진 변호사를 향해서도 “선당후사적 이유로 사퇴하려면 조수진 후보가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조 변호사가 ‘진정한 바보가 돼 달라’고 언급한 데 대해 “해도 해도 너무하다. 다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사람을 이렇게까지 조롱하실 필요는 없지 않으냐”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 인권 변론을 했다는데 약한 사람, 구석에 몰린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한테 선당후사를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는 거라면 가장 간편하게 하실 수 있는 건 조수진 후보 사퇴”라고 언급했다.

 

▲조수진 변호사 (사진=노무현재단 유튜브 화면 캡쳐)

 

박 의원은 이번 재경선 방식이 당헌·당규에 기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선은 당헌에 따라 여론조사가 들어가는 국민참여경선을 하는 게 원칙인데 이를 어기고 권리당원 투표로만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투표 결과 역시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든 박 의원은 재경선에서도 득표의 30% 감산이 적용되는 반면 조 후보는 여성과 정치 신인 가점을 합쳐 25%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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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WINWIN님 2024-03-19 22:26:38
    너무 늦었다
  • 개짱yibo님 2024-03-19 18:17:01
    꺼져!
  • 오혁님 2024-03-19 17:27:57
    가서 신내림이라도 받고오려고?
  • 민님 2024-03-19 16:26:36
    작작 좀 하세요!
  • 밤바다님 2024-03-19 14:19:54
    노무현 대통령님도 민주당과는 결이 다른 조중동이 애정하는 용진이는 당원들이 심판하라고 하실 걸?!!!
    그러니 민주당에서 꺼 져!!!
  • 진경압바님 2024-03-19 13:39:53
    노무현을 본인 정치 도구로 함부로 쓰지마라.... 입좀 다물면 덜 미움 받을것...
  • 윤지송님 2024-03-19 13:31:10
    굥지니 아웃.
    민주당 내 밀정 노릇 이제 못하게 아웃.
    그동안 유치원 3법으로 오래도 해쳐묵었다.
  • 해피데이님 2024-03-19 12:01:26
    용진아 집으로 갈 때를 알아야 밥 먹고 산 단다.
    어 여 고 홈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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