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거는 내가 어떤 세상, 어떤 경제를 바라는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주영 칼럼니스트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를 추천하며 “지난 정부와 현 정부만 놓고 비교하더라도, 경제를 보는 눈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경제정책이 판이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차이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든다. 나의 삶에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하다"며 "나의 삶과 내 자식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인데도 우리는 선거 때만 되면 흔히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정치적인 논란과 이념적인 왜곡이 유권자들을 속이거나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라며 "그에 휘둘려서 자신과 자식들에게 해로운 선택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선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경제 이야기이지만 쉽고 재미있다"며 "지난 정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있었던 중요한 경제 이슈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기도 하고,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원함도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실 논란의 대부분은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경제문제까지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정파적인 반대에 기인한 것"이라며 "진실을 가린 왜곡의 실체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