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출석...혐의 부인 "경호 임무 수행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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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11:35:29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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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
김신 "윤석열 지시는 아니었다"
▲ 20일, 경찰 국수본 특수단에 출석한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하며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며 "기관장이 (영장 집행을) 불승인했고 그에 대해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지시에 대한 1차 이행은 무조건적인 저의 임무"라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이 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것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인적 피해가 있어서 (체포) 안 된다고 일관된 지시였다"고 했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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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밤바다님 2025-01-20 19:59:06
    혐의를 인정하지않는다고 주장해도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내란에 관련된죄는 공소시효도 없으니 언젠가는 처벌을 받을텐데 마스크로 가리고 나오려고 생각한 그 머리로 지금이라도 잘 판단하고 행동해라
  • WINWIN님 2025-01-20 19:50:5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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