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세력 심판, 총알보다 투표가 강해"...청년들과 함께 사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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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1:48:25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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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기준 사전투표율 7.99%...역대 최고치
이재명 “대한민국이 청년 시대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야”
김혜경 여사, 부산에서 비공개 방식으로 사전투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들과 투표하고 있다. 2025.5.29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4명의 청년들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잠시 서서 기다렸다가 청년들과 함께 투표함에 표를 넣었다.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서울 신촌역 광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는 우리 대한민국 주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총알보다 투표가 강하다”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할 것인지 본투표를 할 것인지 우리 국민들께서 각자 사정에 따라 선택하실 텐데 가급적이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위기를 이겨내고 내란을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에 대한민국도 다시 출발하기 위해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서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게 강력하게 심판해야 한다”라고 했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부산시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5.5.29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도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동구 초량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김혜경 여사의 사전투표 일정은 사전에 미리 알리지 않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혜경 여사는 선거운동 기간에도 이 후보 동행 일정을 잡지 않으며 후방 지원에 집중했다. 주로 종교 행사 참석, 국민 소통 등의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며 ‘드러나지 않는’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7.00%로 집계,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9만7164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이번 대선 본 투표일은 다음 달 3일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시·군 선관위는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본 투표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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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감동예찬 t.s님 2025-05-29 23:23:16
    두 분 에게 진정 따끗한 위로를 드리고싶어요. 얼마나 힘 드실지...
  • 밤바다님 2025-05-29 21:33:15
    참으로 따뜻하고 마음까지 이쁜 우리 이재명 진짜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 완전 최고!!!♡♡♡
  • WINWIN님 2025-05-29 17:54:36
    마음까지 이쁘신 김혜경여사님
  • 깜장왕눈이 님 2025-05-29 11:51:47
    김혜경 여사님 뵈니, 안구정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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