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공영방송 범국민협의체' 구성 다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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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09:59:38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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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갈등 해결 위한 사회적 대화 판 만들 것"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방송4법' 입법을 두고 여야가 계속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선 자신이 해법으로 내놓았던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다시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앞서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그대로 진행하겠지만 범국민협의체 논의의 틀에는 들어오겠다고 했었다"며 "당시 야당은 내 제안을 수용했던 만큼 이번에는 정부·여당이 먼저 참여하겠다고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는 여러 안들이 나와 있어 선택만 남아 있다"며 "논의 기간은 두 달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의료 갈등 문제는 해결돼야 하고 이제 저도 나설 생각"이라며 "국회가 가진 기능과 역할을 토대로 사회적 대화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조금도 미룰 수 없는 대란 수준까지 왔다. 코로나까지 겹쳐 이번 추석 전후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관계인들이 사회적 대화를 할 수 있는 판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갈등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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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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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WINWIN님 2024-08-28 17:16:19
    기사 감사합니다
  • 민님 2024-08-28 12:47:08
    잘 읽었습니다
  • 깜장왕눈이 님 2024-08-28 11:10:14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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