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인사청문회…채상병 수사·딸 증여·아내 운전기사 쟁점

  • -
  • +
  • 인쇄
2024-05-17 09:10:18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8292054970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권력형 비리를 전담할 반부패 수사기구의 수장으로서 오 후보자의 자격과 자질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이슈는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이다

이외에도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천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과 관련해 편법 증여 여부도 논란의 대상이다.


또 배우자가 오 후보 자신이 일하는 로펌의 운전기사로 채용,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는 사실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3

  • WINWIN님 2024-05-18 05:47:44
    본인이 부패 수사받아야 할것 같은데..
  • j여니님 2024-05-17 23:25:04
    브패한 범죄자가 반부패 수사기관 수장후보;;
    양심이 썩은 것들끼리 나눠먹기 식이라니...
    나라가 얼마나 더 망가져야할까 ㅠㅠ
  • 민님 2024-05-17 17:29:14
    '반부패' 수사기구 수장 후보자...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