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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권력형 비리를 전담할 반부패 수사기구의 수장으로서 오 후보자의 자격과 자질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이슈는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이다
이외에도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천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과 관련해 편법 증여 여부도 논란의 대상이다.
또 배우자가 오 후보 자신이 일하는 로펌의 운전기사로 채용,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는 사실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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