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기호…더불어민주연합 3번, 국민의미래 4번,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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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9:00:25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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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따라 앞번호 부여…녹색정의당 6석·새로운미래 5석·개혁신당 4석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는 동일하게 25억원가량 지급
조국혁신당은 8번 이후로 받게될 것으로 예상
▲ 지난 21대 총선 투표용지 인쇄모습 (사진=연합뉴스)

 

총선 정당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 기준 국회의원 의석수로 결정된다.

 

아직은 선거 투표용지를 받지 않았지만 선거법에 따라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1번, 두번째로 많은 국민의힘이 2번으로 확정되어 있다. 

 

관심은 3번부터다.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상태로 위성정당을 만들었기에 비례정당을 포함하여 의석수 순으로 3번부터 차례로 차지한다. 

 

비례 정당 투표용지는 1, 2번이 없이 기호 3번이 맨 위에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이 3번이었다. 

현재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민주연합은 기존의 윤영덕·용혜인 의원에 새롭게 민주당에서 합류하는 8명을 포함해 조만간 현역 의원 이동을 통해 총 10명이 된다

이어 현역 의원 8명이 합류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 5번을 두고 녹색정의당과 제3지대 정당들이 물밑 경쟁 중이다.

녹색정의당은 강은미·배진교·심상정·양경규·이자스민·장혜영 의원 등 6석으로 가장 앞서있다.

이어 새로운미래가 김종민·박영순·설훈·오영환·홍영표 의원의 5석으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만약 의원 2명이 추가 합류한다면 기호는 바뀔 수 있다.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의 의원수가 같을 경우에는 녹색정의당이 앞번호를 받게 된다. 

 

선거법은 같은 의석을 가진 정당이 둘 이상이면 최근에 실시된 비례대표 선거 득표수 순으로 기호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개혁신당의 현역 의원은 양정숙·양향자·이원욱·조응천 등 4명 뿐이고 현재로서는 다른 의원의 입당은 예상하기 힘들다. 

의석수는 선거보조금 규모와도 직결돼 있다. 

 

선관위는 오는 25일 기준 의석수에 따라 총선 후보를 추천한 정당에 선거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액은 501억9천700여만원이며, 5인 이상 20인 미만 정당에 총액의 5%인 25억원가량이 지급된다.

현역 의원이 4명인 개혁신당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의원 1명 이상이 합류하지 않는다면 교섭단체와 5석 이상 정당에 보조금이 지급된 뒤 남은 잔여분의 절반을 의석수 비율로 지급하는 보조금만 받게 된다.

 

이 금액은 6천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예상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현역 의원이 황운하 의원 1명 뿐으로, 현재로서는 8번 이후로 예상될 뿐 기호 몇 번을 받게 될 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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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WINWIN님 2024-03-19 22:28:05
    우군보다는 아군... 민주당 민주연합 화이팅
  • 민님 2024-03-19 16:34:42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 밤바다님 2024-03-19 14:26:39
    지역구도 민주당 비례도 민주연합으로 몰빵 가쟈!!!
  • 박재홍님 2024-03-19 11:25:54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응원합니다
  • 진경압바님 2024-03-19 11:00:45
    유익하게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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