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타벅스 ‘탱크데이’ 직접 사과…“모든 책임은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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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0:10:1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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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코리아의 역사 희화화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용진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과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확산된 지 8일 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서 지난 19일 한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정 회장이 직접 공개 석상에서 사과문을 낭독한 것은 2024년 신세계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며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신세계그룹 자체 진상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전상진 경영총괄은 “논란 관련자 5명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마케팅 총괄 본부장 역시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련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특정 의도를 가진 기획이었는지 여부는 자체 조사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향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불매 움직임으로 현장 직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전국 매장에서 일하는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은 성실한 직장인들일 뿐”이라며 “책임은 조직과 경영진에게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스타벅스코리아를 포함한 전 계열사의 마케팅·대외 커뮤니케이션 검증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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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26 10:12:45
    븅진이 웃기고 있네. 넌 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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