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추가 기소 뒤 첫 공판
-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 증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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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중앙지법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이 12일 법원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말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석열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청사 방호와 관리를 맡은 서울고법은 지난 두 번의 재판과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여러 차례 직접 출석했으나 모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공개되진 않았다. 앞서 열렸던 형사재판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지난 1일 윤석열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리는 공판이다. 재판부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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