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가 의견 요청하면 피해자 입장 전달할 것"
전당대회 룰도 "8대2에서 7대3 복귀 검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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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기준에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오른쪽)의 멱살을 잡았던 권영진 의원이 27일 국회 내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사과한 뒤 배웅하는 정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6.7.27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를 둘러싼 이른바 '멱살잡이' 논란을 일으킨 권영진 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권 의원이 공식적으로 제 방을 찾아 사과했고 이를 받아들였다"며 "제 개인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위원회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에는 평가하기 어렵지만, 피해자인 제 의견을 묻는다면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당시 권 의원이 자신뿐 아니라 이를 말리던 송언석 의원의 멱살도 잡았던 만큼 송 의원의 의사도 중요하다"며 "원내 구성원에 대해 탈당이나 제명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원내대표는 선관위 특검법 합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장동혁 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야합이라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는 "합의문 작성 이후 장 대표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잘됐다'고 말했다"며 "야합이라는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조사 기간 연장을 민주당에 요청한 상태라며 "국정조사특위와 선관위, 특검이 함께 투표함 압수 및 재검표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개편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공직 후보자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5대5를 적용하고 있지만, 지도부 선출은 다를 수 있다"며 "현재의 8대2 구조를 과거 7대3으로 복귀하는 방안도 의원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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