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생법안 산적…국민의힘, 의사일정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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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9:18:24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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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여당이 총선 패배 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며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피해자들은)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며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있다"며 "총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당은 5월 임시국회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도 꼭 처리해야 한다"며 두 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21대 국회 내내 상임위를 파행하며 국회 무력화 시도를 해왔다"며 "법사위를 장악해 모든 법안의 처리를 막는, 있을 수 없는 일도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며 인내하고 설득했다"면서 "마지막 한 번은 협조해 달라. 21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국회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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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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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WINWIN님 2024-04-20 21:09:03
    홍익표원내대표님 응원합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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