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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정치분야 TV토론회가 열린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토론회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5.5.27 (사진=연합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TV토론에서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진 배경인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날선 공방이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민주당 등이 국무위원들에게) 기립해서 사과해라 했을 때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내란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그것(사과를 요구하는 방식)은 폭력”이라며 “계엄 자체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파면, 구속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어떻든 간에 파면됐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선거를 한다. 제가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이렇게 후보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내란 행위가 아니라고 계속 우기시더라"고 힐난하자 김 후보는 "내란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유죄를 받으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사면을 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아직 재판 시작한 사람을 보고 벌써 사면할 거냐 이렇게 묻는 질문은 성립하지도 않고 맞지 않는 질문”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해 다섯 가지 지금 재판받는 거 셀프 사면할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그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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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윤석열. 사진은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 2024.8.30 (사진=연합뉴스) |
이 후보는 “김 후보는 내란 세력 그 자체, 일원 또는 최소한 내란 비호 세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아바타”라고 김 후보를 지칭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 후보야말로 부패, 부정, 비리, 범죄의 우두머리라는 비판을 벗어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면 대외 활동도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조작 기소의 실상”이라고 반박하며 "증거 하나 없다. 만약에 증거가 나왔다면 나를 가만 뒀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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