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김혜경 같은날 법정 출석…"야당 대표 부부 탄압" 비판

  • -
  • +
  • 인쇄
2024-02-27 06:00:43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54008129157
▲법정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앙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각각 다른 혐의로 26일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군사독재정권도 야당 대표 부부를 나란히 법정에 세우는 무도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야당 대표 탄압으로 부족해서, 야당 대표 부부를 함께 탄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과거 군사정권도, 세계의 어떤 독재정권도 10만4천원으로 야당 대표 부인을 법정에 세워 야당을 모욕하고 욕보이진 않았다"며 "극악무도한 검사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전 세계가 이 재판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는 대비되는 대한민국 검찰의 잣대에 전 세계가 실소를 금하지 못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야당 대표 부부가 같은 날 법정에 서는 그림을 보며 총선에 유리한 국면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법정에 출석한 김혜경 여사 (사진=연합뉴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총선에 불리할까 봐 수사조차 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야당 대표 부부를 나란히 사법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한 야당 탄압, 선거 공작이 정말 비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검찰권 남용에 취해 무도함의 경계조차 무감각해진 오만한 검사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군사독재 시절보다 더 무도한 정권을 자처하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 대표 부부 탄압을 국민께서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의 배우자 김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돼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3차 공판기일에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5

  • 밤바다님 2024-02-27 20:40:18
    극악무도한 술뚱검사독재폭력자부부는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하고 처벌받게 하자!!!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 힘내세요~♡♡♡
  • 김서님 2024-02-27 09:24:20
    ㅠㅠ
  • 진경압바님 2024-02-27 08:40:16
    윤서결 김거니 국힘 검찰 보수언론 니네들 쪽팔리지~~~
  • WINWIN님 2024-02-27 07:35:11
    국민혈세로 월급받는 검새들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기소해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는게 진짜 화가 납니다. 이재명대표님 김혜경여사님 힘내세요
  • 민님 2024-02-27 07:24:17
    전세계는 윤정부 출범 후 부터 이미 다 알고 비웃었죠. 이 일로 눈 귀 닫은 국민들 1/3만이라도 깨어나면 좋겠네요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