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송석준 출마, 이종배·추경호·성일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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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6:30:05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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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마자 등장에 판도 변화 기류…"당 어려운데 붐업해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후보 등록일 직전까지 출마 선언이 없어 3일에서 9일로 경선일이 연기된 후, 경기 이천 3선 고지에 오른 송석준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데 대해선 "동료 의원들의 출마를 촉구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3선 중진이자 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 의원이 당직을 맡을 경우 '영남당' 이미지를 일부 덜어낼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다른 3·4선 중진 의원들도 다시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이종배(4선·충북 충주) 의원은 "당이 어려운데 언제 어떤 일을 하는 게 적절한지를 숙고하고 있다"며 "오늘내일 중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도 전날 동료 의원들의 권유가 있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여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김도읍(3선·부산 강서) 의원이나 수도권이 지역구인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의 결정 재고 여부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두 의원은 여전히 불출마 입장을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후보 구인난에 이철규 의원이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달라진 분위기가 확연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내가 명예와 자리를 탐해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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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사랑하잼님 2024-05-03 20:34:16
    붐업 ㅋ 활기 ㅋ 서로 띄우기 ㅋ 같이 죽자는 거죠! ㅋㅋ
    쇄신 혁신이 무슨 돌림 병인 듯. 이 의원은 왜? 다른 데 욕심? 아니면 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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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여니님 2024-05-03 18:30:03
    니들은 뭔들이즈.. 관심음따
  • 감동예찬★T.S님 2024-05-03 17:29:13
    일본숭배자 성일종 ? 망할 친일당
  • WINWIN님 2024-05-03 07:47:55
    기사 감사합니다
  • 민님 2024-05-03 06:45:19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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