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여사 마리 앙투아네트 비유는 매우 부적절"

  • -
  • +
  • 인쇄
2024-01-25 08:30:57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44575959737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지엽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이날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에 제가 모셨던 김대중 대통령도 사모님 문제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 사모님도 도마 위에 올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모님도 문제가 있었지만, 너무 언론이 지나치게 (김 여사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인 전 위원장은 또 김 여사를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 빗댄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발언에 대해 "200년 전 프랑스는 왕국이었고, 우리는 민주주의인데 여사를 그렇게 표현한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몰카는 아주 안 좋은 것"이라며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다. 나도 병원에서 아는 사람이 선물 들고 오면 거절해야 하는 게 힘들다"고 강조했다.

인 전 위원장은 최근 해당 논란을 둘러싸고 불거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에 대해선 "해프닝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아 금방 봉합될 것이고, 갈등이 생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푸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80점"이라며 "우리 (혁신위)는 50점밖에 못 했다. 지금까지 아주 힘차게 올라가는 게 너무 보기 좋았고, 계속 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1

  • 노민정님 2024-01-25 22:11:52
    역대 대통령 부인중 김건희 같은 인물은 처음이다 인요한아 어디서 비교질이야
  • 밤바다님 2024-01-25 19:28:45
    팽당한 인바지가 김여사 마리 앙투아네트 비유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언급하며 재소환해서
    김건희는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각인시켜 버리네 ㅎㅎㅎ
  • 민님 2024-01-25 15:56:13
    저런말을 서슴없이 하네! 놀랍다!
  • ssong님 2024-01-25 15:31:58
    에휴
  • SH C님 2024-01-25 12:02:02
    아직도 기웃거리고 있었어?
  • 짱구 님 2024-01-25 11:34:10
    국회의원 자리하나 받을려고 애쓰네
  • 진경압바님 2024-01-25 10:51:54
    불출마 한다더니 기웃기웃 하시네??? 인요한씨...
  • WINWIN님 2024-01-25 09:36:25
    거니 앙투아네트...
  • 타노스님 2024-01-25 09:25:00
    권력에 미치면 인종차별 없이 무뇌충이 되구나...ㅉㅉ
  • 김서님 2024-01-25 09:00:08
    웃기는 미궄아저씨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