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최고위 출마한다고 하던데 좋은 정치 좋은 선거로 승부하길(동지인 조국 공격 그만하고)
| 이 름 | 리얼리 | 작 성 일 | 2026-07-07 21:4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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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 전 대표의 진의: 혐오의 기제를 경계하다
조국 전 대표가 이번 사안에 관해 입장을 밝힌 것은 특정인에 대한 공격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리센느의 멤버 원이를 단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으며, 그녀를 공격한 사실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의 논지는 명확합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특정 커뮤니티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하기 위해 고안한 '혐오 표현의 기제'와, 영남 지역민들이 수십 년간 이어온 '정통 사투리'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는 사투리를 검열하자는 것이 아니라, 혐오의 역사를 담은 언어적 오용이 우리 일상에 무비판적으로 스며드는 현상을 경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 공동체의 문화적 건강성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제언으로 읽혀야 마땅합니다.
2. 본질을 흐리는 '사상 검증' 프레임에 대한 충고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회적 성찰의 과정을 '아이돌에 대한 사상 검증'이나 '지역 방언에 대한 탄압'으로 몰아가는 일각의 시선입니다.
조 전 대표는 문제의 본질인 '혐오 표현의 구조'를 지적했을 뿐인데, 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세력들은 정작 중요한 논의는 외면한 채, 조 전 대표가 마치 어린 아이돌을 공격한 것처럼 자극적인 정치적 갈등 구도로 재포장하고 있습니다.
조 전 대표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아이돌 멤버를 마치 그가 직접 공격한 것처럼 프레임을 짜는 세력들의 행태야말로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아이돌 멤버와 팬들은 자신의 고향 언어를 사용했을 뿐인데, 이를 이용해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이러한 행태는 언어 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여기 까지는 제가 제 블로그에 쓴 글의 일부 입니다.)
오늘도 여러 보수던 극우던 진보던 조국 때리기가 한창인데 정민철 후보에 글을 보았습니다. 글 뒤에 ()는 저의 반박 글 입니다.
오만한 어른들의 꼰대질이 청년들을 극우 파이프라인으로 내쫓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 기획사 출신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가 고향 거제 사투리로 ‘무섭노’라고 했다가 억울한 사상검증을 당했습니다. 조국 대표가 직접 나서서 경상도에서는 그런 용례를 쓰지 않는다며 일베의 혐오 표현이라고 공개 저격한 것입니다.( 조국 전 대표는 특정인물은 언급하지도 않았고 그를 일베라고 한 적도 사상 검증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조국을 공격하기 위해 그녀를 활용한건 못 된 평론가들 입니다.)
지금 청년 세대에게 사투리는 촌스럽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갓 스무 살 넘은 청년이 당당하게 자기 고향 거제 말을 쓰며 매력을 알렸고 거제 홍보대사까지 되었습니다. 상인들은 우리 덕연이 딸 장하다며 똘똘 뭉쳐 지역을 살려보자고 벅찬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하셨던 지방 균형 발전의 문화적 결실이 바로 이 당당한 청년의 사투리에 담겨 있는 것 아닙니까?(어느 누구도 사투리를 부끄러워 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그냥 표준어를 만나는 사람이 많으면 표준어를 사용하고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면 사투리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조국 대표와 그 지지자들은 명백한 범죄 의도도 없는 스물두 살 청년에게 알량한 잣대를 들이대며 꼰대질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습니까? 지금 10대와 20대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더 존중하게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수많은 청년들이 보란 듯이 카메라를 켜고 이게 말이 되노 왜 막노 라며 조국 대표를 조롱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그런 사람들은 원래 부터 글을 해석할 줄 모르고 생각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알고하는 혐오 모르고하는 혐오 모두 하면 안된다는 조국 대표의 말을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하니...)
스스로 나서서 '자살골'을 넣은 셈입니다. 국민의힘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진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이 기다렸다는 듯 이 사건을 물고 나와 민주 진영 전체를 '사상검증 세력', '전체주의 세력'으로 악마화하며 조롱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극우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수백만 조회의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꼰대 대 청년' 구도를 손수 만들어 상대에게 바친 것입니다. 문화전쟁의 전장에서 이보다 뼈아픈 헌납이 어디 있습니까? 청년들의 눈에 조국혁신당과 우리 민주당은 전혀 구분되지 않습니다.(조국은 정치인으로서 혐오적인 문화로 가는 현실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 한 것 입니다.)
조국 대표가 낡은 잣대로 청년을 훈계할 때 청년들은 조국만 싫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같이 싫어지고 우리 민주당이 통째로 싫어집니다. 청년 세대와 민주당은 완벽하게 단절되고 있습니다. 저는 꼰대질로 청년들을 극우 파이프라인으로 내쫓고 있는 못된 어른들에 맞서 극우에 빼앗긴 청년들을 민주 진영으로 기필코 되찾아오겠습니다.(조국 전 대표가 청년들을 극우로 보낸게 아니라 원래 부터 극우가 될 사람이 지금 나이가 청년인 건 아닐까요? 그렇다고 청년이 다 극우는 아닙니다. )
최종적으로 조국은 문화적 현상을 걱정했고 조국을 싫어하는 평론가들은 아이돌 멤버를 조국까기로 이용했습니다. 사투리를 조국까기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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