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개량사업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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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23:28:2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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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장 출신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사망
개량사업으로 지은 콘크리트 둔덕 제주항공 참사 원인으로 꼽혀
▲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대학장 출신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에서 손 전 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손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침입 흔적을 비롯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된 바 없다. 유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및 현장 상태에 미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사자가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이 사업으로 지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손 전 사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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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5-01-22 09:22:24
    이런 방식으로라도 사죄하고자 한 것일까? 안따깝다. 아무튼 최소한의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WINWIN님 2025-01-22 03:05: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밤바다님 2025-01-21 23:48:20
    헐~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감동예찬★T.S님 2025-01-21 23:40: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연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책임자로서 충격이 컸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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