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여사 문제, 한걸음도 전진 못해…국민에게 정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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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1:46:08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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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 외면한 면담, 韓·尹 공멸할 건가"…與 공식입장 없어
▲윤석열 대통룡과 한동훈 대표 차담 전 산책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간 면담을 두고 "아무 성과 없이 끝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만남에 쏠린 국민의 마지막 기대는 차갑게 외면당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의 면담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서 단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불통의 면담"이라며 "윤 대통령은 주가조작에서 여론조작, 공천개입, 국정농단까지 무수한 의혹에도 오로지 김 여사만 지키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무모한 선택을 했다"며 "이제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을 때 어떤 심판이 닥쳐오는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에게 이제 남은 판단은 윤 대통령과 공멸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뿐"이라며 "한 대표가 잡아야 할 것은 대통령의 손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내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브리핑은 건의 내용을 소개했을 뿐 "관련 이슈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은 소개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동의된 부분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했고, 대통령실은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 하나되자는데 합의했다"는 언급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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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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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감동예찬 t.s님 2024-10-22 10:14:13
    저 악어 윤석열 앞에 쫄아서 입 도 뻥긋 못했을 한동훈...기대조차 안했죠
  • 깜장왕눈이 님 2024-10-22 09:14:11
    겁없는 놈들이네!!!
  • WINWIN님 2024-10-21 23:08:28
    역시 쑈쑈쑈였음
  • 또하나의별님 2024-10-21 22:05:54
    기대 1도 없었다. 그럼 그렇지~~돌파력도 추진력도 정치 이해도도 없는데~~검찰은 검찰일 뿐~~이로서 국힘당 무너지는 소리 ~ 21세기 동학농민혁명이 곧 시작 된다. 국민위에 군림하고 무력으로 짓밟는 댓가 반드시 치룰것이다.
  • 민님 2024-10-21 21:54:17
    진짜루 만나기만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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