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박병석 의장의 98일보다 56일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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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
제21대 후반기 국회를 이끈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022년 7월 4일 취임후 133박 154일의 해외 순방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타파뉴스는 국회의장 소식을 전하는 국회뉴스On의 해외 순방 기사를 정리 분석한 결과 취임 후 한달만인 2022년 8월 5일 5박 7일간의 폴란드, 루마니아 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2022년 3회, 2023년 9회, 올해는 4차례의 해외순방을 다녀왔다.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8박 12일의 미국·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합하면 총 133박 154일로 이는 전임 국회의장인 박병석 의장의 98일보다 56일이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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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에 올라온 김진표 국회의장의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이미지=국회뉴스On) |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서열 2위로 2023년 해외 순방이 많았던 이유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활발하게 다녔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그 동안 야당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순방비 578억을 쓰고도 고작 29표를 받은 이유가 뭐냐고 대통령실을 비난했지만 의외로 더 활발하게 다닌 사람이 김 국회의장인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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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해외 순방 일정 (정리=시사타파뉴스) |
한편, 2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앞두고 4일 출발 예정인 북미 및 남미 순방 일정은 애당초 13박 15일 일정이었지만, 마지막 본회의를 열지 않고 출국할 경우 문제삼겠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있은 후 8박 12일로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국회 임기는 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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