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주도 '탄핵반대 집회'에서는 사죄의 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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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관저 앞에서 철야 집회를 벌이는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현장을 방문해 “제가 어제, 그저께 나와서 있었지만, 어제 여러분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침에 출근하다 꼭 와야겠다 해서 새벽에 찾아왔다”며 “여러분들께서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이 모습에 무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저 윤상현이 같이하겠다는 말씀드린다”며 “이따가 오후에 또 나와서 우리 신해식 대표(보수 유튜버)하고 같이 싸우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여러분들과 함께 아픔과 희망을 같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의원의 이름을 연호하고 박수를 쳤다.
윤 의원은 지난달 28일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이 이끄는 광화문 탄핵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막아내지 못했고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사죄의 큰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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