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유죄 판결 코앞에 비상계엄 안타까워"...'정적죽이기' 공범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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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20:59:3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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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판결이 앞두었으면 윤석열 비상계엄도 옹호했겠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저서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 재개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6일 윤석열 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일(비상계엄 선포)을 한 것인지 안타깝고 답답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출간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통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 확정이 그리 멀지 않은 상황이었고, 시간은 우리 편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탄핵에 찬성했던 것에 대해선 "지지자들이 입게 될 마음의 상처를 잘 알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면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나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 윤석열과의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고 회고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자행한 폭거들로 인해 대통령이 느꼈을 좌절감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공감한다. 내가 어느 누구보다 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문제는 정치와 사법 시스템으로 풀어야 할 일들"이라며 "아무리 민주당의 폭거가 극심했다 하더라도 그걸 비상계엄으로 일거에 해결하려는 의도가 대통령 담화에서 드러난 이상 이 계엄은 위헌·위법이었다. 이런 상황에 이른 것이 너무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자신에 대한 유죄 판결 확정을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계엄을 엄정히 단죄하지 않으면 이 대표의 계엄을 막을 명분이 없다"고 강했다.

그는 "불법 계엄을 해도 조기 퇴진도 거부하고 탄핵도 당하지 않으며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는 전례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며 "이 대표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례를 내세워 사법부를 통제하고, 자신의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몇 번이고 계엄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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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6

  • 이틀이님 2025-02-27 12:57:37
    특검이나 받어!!! 이재명 대표님께서 살려주니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님. 이소리가 ㅇㄴ 한테 나오는 소리군
  • 깜장왕눈이 님 2025-02-27 09:05:02
    이놈도 인면수심이긴 마찬가지, 윤가놈이 죽이려고한 널 살려준게 이재명 대표이시다. 이 후레자슥아
  • 달여울님 2025-02-27 07:53:19
    참 한심해
    공부 잘했다고 인간이 되는건 아니여
    고대로 살다가 고대로 가러라 동후이
  • 감동예찬★T.S님 2025-02-26 23:51:17
    한 쫄 보~~~~~~~~~~~~~~ 닥쳐~!! 제 2 의 윤석열
  • 밤바다님 2025-02-26 22:05:37
    한동훈은 지금껏 정치 조작검사로 술뚱내란외환수괴자랑 늘 함께 했던 윤석열의 황태자였으니 술뚱이랑 공범으로 반드시 처벌받고 감빵에 갈 자다!!!
  • WINWIN님 2025-02-26 21:52:32
    됐고 특검이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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