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그림 로비’ 김상민 전 검사에 징역 6년 구형

  • -
  • +
  • 인쇄
2026-01-16 19:38:01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09483433646
▲ 김건희 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김건희에게 고가의 그림을 전달하고 공천 및 공직 인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특검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전 검사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은 이와 함께 약 4천만 원 상당의 추징금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검사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1억 원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구입해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에게 전달하며 공천과 공직 인사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해당 그림이 공천 대가성 뇌물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전 검사는 실제로 2024년 총선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총선 이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됐다. 특검은 이 인사 역시 그림 전달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김 전 검사는 총선 출마 준비 과정에서 이른바 ‘코인왕’으로 불린 박모 씨 측으로부터 선거용 차량 비용을 대납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박씨는 스캠 코인 발행·상장 사기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검사는 “김진우의 부탁으로 그림을 대리 구매했을 뿐 공천이나 인사 청탁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해당 작품이 위작이거나 실질 가치가 100만 원 미만이라며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특검은 그러나 김 전 검사의 진술과 자금 흐름, 인사 시점 등을 종합할 때 그림 전달과 정치적 대가 사이의 연관성이 명확하다는 입장이다. 재판부의 선고 결과에 따라 김건희 관련 ‘그림 로비’ 의혹의 사법적 판단이 처음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1

  • 밤바다님 2026-01-16 23:03:22
    더해서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의 칼테러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고 했던 죄까지 물어 확실하게 처벌하여 영구빵행시키자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