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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외경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위장전입, 처가 소송에 변호사 소개, 처가 고용인 범죄 기록 조회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대검에 고발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이 차장검사에 대해 주민등록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제출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다.
앞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에 대해 "이 대표를 수사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분 같다"며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달 20일 하반기 검찰 인사를 통해 수원지검 제2차장으로 승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 등을 지휘하고 있다.
이 차장검사는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과 이에 따른 일부 체납은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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