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시춘 EBS 이사장…압수수색 4개월 만에 두 차례 검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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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8:59:01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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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춘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유시춘 EBS 이사장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유 이사장에 대해 지난 9월 말과 이달 초 두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 이사장을 압수수색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 이사장은 1차 조사에서 법인카드와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소명했고, 2차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압수수색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향후 수사에 대해선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검찰청에 넘겼다.

 

당시 국민권익위는 유 이사장이 업추비 등을 지방에서 최소 350회, 1700만원 이상을 부정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통위는 같은 달 26일 유 이사장을 상대로 해임 의결 전 청문을 진행했다.

 

방통위는 지난 3월 26일 유 이사장 해임 전 청문을 했고, 검찰은 지난 4월 30일 유 이사장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유 이사장은 해임 전 청문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그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았다. 오로지 EBS의 빈약한 공공 재정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진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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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사랑하잼님 2024-09-24 11:15:30
    개검 스케일 보쇼. 몇만원에 압수와 소환, 세비낭비낭비! 건익위는 말해모해 ㅜㅜ
  • 깜장왕눈이 님 2024-09-24 10:07:05
    법카유용의 장인은 빵진숙 이지. 빵진숙은 왜 놔두냐. 죽고 못사는 빵에 보내라.
  • 민님 2024-09-24 03:55:52
    유시춘 이사장님 힘내세요
  • 또하나의별님 2024-09-23 22:12:59
    응 거니는? 출장서비스 거니는?
  • WINWIN님 2024-09-23 20:36:31
    미친 콜검 거니나 수사해라
  • 개보리님 2024-09-23 19:49:25
    아나 어이가 없어서 미치겠네.......검찰은 해체가 답이다..........
  • 예원님 2024-09-23 19:46:45
    봄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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