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폐지하면 내수 경제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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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18:53:55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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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진 의장은 7일 최고위원회의 및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고액 자산가의 세금을 깎아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는지 정부·여당에 묻고 싶다"며 "거액 자산가들의 세금 깎아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나" 라고 되물었다.

 

이어 "주식투자자의 1%에 불과한 초거대 주식 부자들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면 내수경제가 살아나나“라며 "상속인의 0.7%에 불과한 거액 자산가의 상속세를 깎아주면 민생 경제가 살아나나"라고도 했다.

 

진 의장은 "정부가 3년째 밀어붙이고 있는 부자 감세로 무려 81조원의 세수가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빌려다 쓴 돈만 올해 100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자 감세는 악착같이 밀어붙이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절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윤 대통령에게 25만원 지원법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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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WINWIN님 2024-08-07 22:10:41
    기사 감사합니다
  • 가치있는일,시타와함께한다님 2024-08-07 20:48:34
    진성준의원님, 나라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나라 돈이 마이너스인 거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세금에 민감하죠. 대통령이 다 거부할 거 뻔한데, 다 거부 당하면 , 결국 민주당은 결과는 없고, 세금 내라고 하는 정당 이미지만 남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 민님 2024-08-07 19:05:17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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