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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진 의장은 7일 최고위원회의 및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고액 자산가의 세금을 깎아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는지 정부·여당에 묻고 싶다"며 "거액 자산가들의 세금 깎아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나" 라고 되물었다.
이어 "주식투자자의 1%에 불과한 초거대 주식 부자들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면 내수경제가 살아나나“라며 "상속인의 0.7%에 불과한 거액 자산가의 상속세를 깎아주면 민생 경제가 살아나나"라고도 했다.
진 의장은 "정부가 3년째 밀어붙이고 있는 부자 감세로 무려 81조원의 세수가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빌려다 쓴 돈만 올해 100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자 감세는 악착같이 밀어붙이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절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윤 대통령에게 25만원 지원법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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