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사절단 출국하던 인천공항 당일 새벽 백신 43만 8천 회분 들어옴.
野 어디서 무슨 백신을 구해올지 궁금,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
윤건영, 韓 쪽팔리게 하지 말고 관계자들하고 소통하고 가라.
국민의 힘은 전날 예고한 대로 12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확보를 위해 당 차원의 방미 사절단을 미국으로 출국시켰다. 이번에 사절단은 국민의 힘 박진 의원과 최형두 의원 이렇게 두 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들은 약 일주일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 머무르며 미 의회와 행정부 인사 등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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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국민의힘 김진,최형두의원 인청공항 출국) |
이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공급을 둘러싼 국가 간 역학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백신 사절단은 오히려 백신 수급정책에 혼선만 초래할 뿐이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어제 정부는 5~6월 추진할 구체적 백신 수급 계획을 밝혔다. 백신 공급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까지 가서 빈손으로 돌아오더라도 자신들은 백신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을 것”이라고 국민의 힘의 이번 방미 의도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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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숙의원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코로나관련 기자회견 |
전혜숙 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백신 구하러 간다는 야당 의원들이 미국에 가기 위해 이용한 인천공항에서 같은 날 새벽 화이자 백신 43만8000 회분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이번 도입으로 상반기 도입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287만 4천회 분이 도입 완료되는 것”이라며 “나머지 회분도 순차 적으로 도입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 의원은 “코로나 백신 잘 들어오고 있다. 국민의 힘은 어디 가서 무슨 백신을 구해오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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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의원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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