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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고 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지난 10월 26일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이후 윤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찬에는 대통령실에서 한오섭 정무수석 등도 배석했다.
지난 5일 윤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한 비공개 오찬을 진행하면서 '혁신위 조기해산'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사흘만이다.
한편 여권 관계자는 "그간 혁신위가 고생했다는 뜻에서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만나 격려한 것"이라며 "혁신위 종료 전 회동이 이뤄졌으면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한 후 윤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오찬은 당내 첨예한 갈등 상황을 봉합하고자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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