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III 잠수함 건조 현장 방문, 최신 장비와 생산 역량 직접 확인
한화오션·HD현대, 한국 방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주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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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025.10.30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함께 방문하며, 한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캐나다 60조원 규모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찰은 한화오션 컨소시엄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직접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주목된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CPSP)은 총 60조원 규모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최종 사업자는 내년에서 2026년 사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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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장영실함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 부터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 김 총리, 카니 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025.10.30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총리와 카니 총리는 이날 시찰에서 ‘장보고-I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잠항 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수직발사관 등 최신 장비가 적용된 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대형 방산사업과 양국 협력의 상징적 현장으로, 차세대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한국 기업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후보로 선정된 데 이어, 핵잠수함 건조 승인으로 한국 해군의 작전 능력 강화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전망이다.
한화는 이미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하고 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단행, 연간 생산 능력을 10배 이상 확대하며 핵잠수함 건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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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시찰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025.10.30 (사진=연합뉴스) |
HD현대중공업 또한 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과 독자 설계 기반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 경험으로 한국 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시찰은 한국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전략적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방 전문가들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해외 수주가 아니라, 한국 방산 산업의 세계적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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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장영실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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