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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한동훈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총선 마지막 날 유세 장소를 이미 밝혀둔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구 청계광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용산을 각각 찾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9일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정권 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를 실시한다. 정권 심판 국민발언대를 진행한 후 강태웅 민주당 용산 후보의 발언도 들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7시 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이름으로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변수는 '재판 출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이 예정돼 있으나 총선 전날임을 감안해 이에 불참하고 지지 유세에 나서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우, 법원이 재판에 불참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에 충돌이 예상되기도 한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하여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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