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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문 전 대통령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만나 1시간 반 가까이 차담을 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 대표가 지난해 9월 당 대표 연임 인사차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뒤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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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차담 (사진=연합뉴스) |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예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특히 지금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에선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 길을 열어가는데 중요하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도, 큰 정치적 변화가 생겼을 때도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갈등과 분열 줄여나는 행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도 크게 공감하고 앞으로도 그런 행보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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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해 차담 갖는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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