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개혁신당 6억 사기"…이준석 "86억 받고 위성정당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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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4:43:19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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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조금 토해내야…자진해산도 반납방법"
이준석 "여의도 사투리에 절인 팔도사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으로 현역의원 5명을 채워서 받게 된 1분기 경상보조금 6억6천만원에 대해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으로 86억원의 보조금을 챙긴 과거를 추억하면서 이번에 또 위성정당을 차리겠다고 한다"고 맞받았다.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와 통합 11일 만에 결별하면서 김종민 의원이 탈당하자 보조금 '먹튀' 논란이 나왔다. 


이에 개혁신당은 애초 보조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하려 했지만, 선관위는 보조금 지급 이후 의석수 변동 등이 반환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도가 없으니까 (반납) 안 한다? 제도가 없지 않다. 성의 있고 진정성 있으면 할 수 있다"며 "당비 모아 6억6천만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6억6천만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며 "해산하고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의지의 문제"라고 비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즉각 글을 올려 "한 위원장이 정당을 해산하고 재창당하라는 식의 궤변으로 일관한다"며 "위성정당 대표로 당직자를 임명하는 법무부 장관 출신 정치인이 얼마나 모순적인가"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당은 목적과 조직,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헌법 제8조2항"이라며 "사무처 당직자를 마음대로 위성정당의 대표로 임명하고, 모체정당의 뜻에 따라 비례대표를 정하는 위성정당은 위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헌 정당을 만들면서도 당당한 한 위원장은 이제 법률가가 아니라 여의도 사투리에 절인 여의도 팔도사나이일 뿐"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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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개테라테내스퇄님 2024-02-23 07:49:47
    이종원대표님말이옳았어 이나 ㅇ 이 혼수를해갔는 대 혼수가적다고 판깨자는 얘긴데 생각이있다면 누가 오합지졸당에 잘을담그겠냐고 근데 한ㅇㅇ 유는 언제 비번까뉘
  • WINWIN님 2024-02-22 21:38:32
    도긴개긴...
  • j여니님 2024-02-22 21:21:51
    똥 쳐바른 멧돼지들이
    서로 뭐하는 거니 ㅋㅋㅋ
    도둑ㄴ 들이 원래 뻔뻔스럽긴 하더라!!
  • 밤바다님 2024-02-22 20:38:35
    도낀 개낀들끼리 놀고 있네...
    한비대랑 성준석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술뚱검사독재폭력자를 만든 죗값이나 치뤄라!!!
  • 민님 2024-02-22 18:14:11
    한동훈 위원장은 진짜 양심 없으시네! 양심 있다면 콕콕 찔려 아파서 한마디도 못 할 텐데...
  • 가치있는일,시타와함께한다님 2024-02-22 16:30:55
    너는 개미들 피빨아 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이나 찬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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