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권익위, 김건희 부패행위 덮고자 억울한 공직자 죽음으로 내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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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15:49:45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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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경제, 안보, 외교,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퇴행 중"
▲ 이재명 후보(사진=연합뉴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을 확실한 수권정당으로, 유능한 전국정당으로, 듬직한 국민정당으로 만들어내겠다”며 "당원 동지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대선에서 승리하고,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어렵다. 정권의 불법과 부정, 불공정 때문에 민생, 경제, 안보, 외교,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퇴행 중"이라며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공직자는 퇴출되어 마땅한 자들로 채워지고 있고, 그들은 국익과 국민을 해치는데 골몰한다”며 현 정부를 겨냥했다.

 

이어 “반부패 기관인 국민권익위는 대통령 부인의 부패행위를 덮느라 억울한 양심적 공직자를 죽음으로 몰았다"며 “영문도 모른 채 수십, 수백 명이 죽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나라를 지키던 청년이 억울하게 죽어도 국가는 국민이 준 권력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심지어 사건을 조작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 사이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철저히 방치됐다”며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초부자 감세로 국가재정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재정위기가 왔다고 서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 국가가 국민의 삶을 지키고,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절망을 심고 있다”며 “민주당이 만들어 온 평화의 길, 민주주의의 길, 국민 행복의 길. 그 길을 우리가 다시 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 자랑스런 문화강국, 그리고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다시 나아가자”며 “우리가 나서서 끊어진 길은 다시 잇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결국 다 먹고 사는 문제”라며 “멈춰 서고 있는 성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풍부한 기회를 만들고 안전과 평화 속에서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희망적인 세상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신기술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신문명시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피할 수 없는 보편적 기본사회를 미리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우리가 만들어야 하고 만들 수 있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또  “당장의 이 민생과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갖추려면 대대적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리 대비하면 투자다. 대비하지 못하면 엄청난 비용을 제출해야 하는 위기가 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적 문화강국, 지속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대한민국은 결코 꿈이 아니다. 정치가 바로 서면, 우리 민주당이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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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감동예찬 t.s님 2024-08-18 22:47:00
    이재명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 WINWIN님 2024-08-18 17:23:03
    역시 이재명대표님!!!!!
  • 민님 2024-08-18 16:09:22
    연설 잘 들었습니다.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재명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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