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제 수석으로 자리 옮긴 박춘섭 금통위원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이 전원 교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5명의 신임 수석 비서관을 임명했다.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경제수석으로 기용됐다.
사회 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임명됐고, 시민사회수석은 전 KBS 앵커였던 황상무씨가 자리를 잡았다.
![]() |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 |
이도운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총선 출마로 자리를 비우는 김은혜 전 수석의 뒤를 잇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권 출범과 함께 폐지했던 정책실장 직을 부활했다. 정책실은 기존 김대기 비서실장 산하의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뿐 아니라, 경제수석실에서 분리된 과학기술수석실을 관장한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신설된 정책실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이로써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로 운영하던 대통령실은 이 실장까지 3실장 체제로 개편됐다.
한편, 신설된 과학기술수석의 구체적인 인사과 조직은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 체제에 과학기술 수석실이 추가되면 6수석실로 운영되지만, 의대정원 확대 및 정부의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제를 추진하려면 복지 수석이 신설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