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녹취록 "진실 드러나, 거짓은 참을 못 이겨"
-이낙연 전대표 지원유세, 부산서 3차례 유세 참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을 마지막으로 찾아 ‘준비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7일 부산 유세에서 “가덕신공항을 만들고, 북항 재개발 신속하게 하고 2030 세계엑스포를 추진하는 부산 맞습니까”라며 “부울경 메가시티와 남부수도권 경제수도를 확실하게 만들어 부산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 준비되셨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일극주의로 부산 경제가 어려운데, 이제는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국가가 지속해서 성장·발전하려면 유일한 방책이 균형 발전”이라며 “서울에 있는 대학은 1인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부산은 1700만 원에 불과하다. 부산에서 좋은 인재가 성장하고 이들을 위해 좋은 기업도 들어오도록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극화, 저성장, 주기적인 팬데믹,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 경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다양한 위기로 세계정세와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위기를 극복하고 검증된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뉴스타파는 김만배 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보도했고, 국민의 힘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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