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전원 참석하여 시민들과 깜짝 소통‧만남
'장애인 예산 관련' 시위 중인 전장연 회원과도 만나 위로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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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에 도착한 민주당 지도부 |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날 용산역 인사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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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웃음 날리며 파이팅 외치는 이재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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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과도 즐겁게 사진 찍는 이재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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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의 셀카 요청에 자연스럽게 눈높이 맞춰주는 이재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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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사진 찍기에 나선 서영교 최고위원 |
직접 지하철로 이동하여 용산역에 도착한 민주당 지도부는 ‘함께 웃는 한가위’, ‘민생부터 챙기겠습니다’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귀성객들과 만났다. 이재명 대표를 만난 시민들은 너도나도 셀카를 요청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대표는 지나가던 도중 만난 군인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 대표는 갑자기 몰린 인파로 혼잡한 순간에도 노련한 모습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 대표와 시민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 또한 이 대표의 옆을 지키며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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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의 고충 듣고 있는 이재명 대표 |
이 대표는 역사 내에서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작은 목소리 하나도 지나치지 않았다. 그는 전장연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장애인도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답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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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에서 객실을 향해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
이후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용산역 승강장 플랫폼으로 이동해 여수행 KTX에 탑승한 귀성객들에게 “고향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 대표는 객실 안에서 시민이 흔드는 손을 놓치지 않고 창문에 손을 맞대는 장면을 연출하며 현장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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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앞에서 짧게 인터뷰를 진행한 이재명 대표 |
이 대표는 귀성 인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이 정말 어려운 시기다. 물가도, 금리도, 나라 살림도 점점 어려워지는데 얼마나 (국민들이) 힘드시냐”며 “그래도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회포를 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소중한 기회다.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 생각도 조금만 해 달라.”며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주어진 여건이 어렵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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