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착수…이재명 대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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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15:10:24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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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독도 문제와 관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받았다"
▲독도의 하늘과 바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대변인은 "최근 안국역 등 지하철 역사에 이어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 동선에 방해된다는 이유를 댔고 전쟁기념관은 조형물이 노후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표현하는 등 일관되게 독도를 지우기 위해 애써 왔다"며 "이 대표는 이번 조형물 철거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쟁기념관에서 2012년부터 전시됐던 독도 축소 모형이 지난 6월 철거됐으며, 이에 논란이 벌어지자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 측은 해당 모형을 보수한 뒤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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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WINWIN님 2024-08-25 17:29:4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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