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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4·10 총선에서 정당지지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하루 사이에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의 응답 비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은 35%로 집계됐다. 3월2~3일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많았지만 뒤집어진 것이다.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3%,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이는 오차범위(3.1%p) 밖이다.
그야말로 혼전이라고 밖에는 설명되지 않는 상황이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여론조사는 질문 형태에 따라 결과값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이번 총선의 이슈가 첨예한 만큼 현재까지는 어느 당도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두 여론조사 모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12.8%, 11.7%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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