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심야 최고위서 '홍영표 컷오프' 의결…동작을 류삼영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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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02:00:30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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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재차 문제 제기했으나 불수용…친문계 고민정은 불참
이개호, 재심위원회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 단수 유지
▲본회의장 참석해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대화중인 홍영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공천 배제 문제를 논의한 결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공천된 서울 동작을에는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고,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해 '단수 공천 아닌 경선' 결정을 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의결 사항을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홍 의원 컷오프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

그동안 홍 의원 컷오프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낙천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고민정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임 전 실장 컷오프와 관련해 따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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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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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민님 2024-03-03 18:17:31
    류삼영 전 총경님 꼭 승리 하시길... 응원합니다.
  • 진경압바님 2024-03-03 08:41:51
    누구라도 민주당의 대표가 되면 꽁 당선되어 돌아오길 응원 합니다...
  • 이주니어님 2024-03-02 23:00:52
    왜 민주당 의원들은 당원들 말을 무시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이제 제대로 알겠어요 180석으로 개혁을 하지 못한 이유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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