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4대 강국, 불가능한 꿈 아니다”…이재명 대통령, ADEX 2025서 강력 투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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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14:58:4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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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ADEX 2025 개막식 참석해 “방위산업 4대 강국 달성 목표” 강조
민간 기술·스타트업 참여 확대,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핵심기술 투자 계획 발표
한화시스템, 세계 최고 수준 초저궤도 SAR 위성과 미래 전장 솔루션 공개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산업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방 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간 기술력과 스타트업의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연구개발)에 대대적인 예산 투입을 약속하며, 핵심 기술과 무기체계 확보, 독자적 우주 개발 역량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특수반도체, 부품, 소재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방위산업 패스트트랙 제도 확대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를 하고 있다. 2025.10.2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연합뉴스)

이번 ADEX 2025에서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가 통합 전시관을 열고 미래 전장 솔루션과 기술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의 초저궤도 초고해상도(VLEO UHR) SAR 위성은 15cm 해상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25cm급 SAR을 뛰어넘으며, 지상의 휴대폰과 생수병까지 식별 가능한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공랭식 무인전투기 레이다, KF-21 전용 레이다, Gray Eagle-STOL용 소형 레이다, GRIFO-EK 경전투기용 레이다 등 다양한 첨단 장비도 공개됐다. AI 기반 위협 판단 시스템을 통해 단·중·장거리 전고도 공중 위협을 무력화하는 차세대 통합 방공체계도 처음으로 전시됐다.

이 대통령은 “세계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단순히 뛰어난 제품을 수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협력국에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신뢰를 구축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안보실, 경제·과학기술 관련 주요 수석과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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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5-10-20 16:19:11
    꼼꼼하게 챙기는 실익추구하는 대통령, 믿음직 합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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