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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사진=연합뉴스) |
김건희 관련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오는 26일 재소환하겠다고 통보했다.
특검은 22일 “앞서 소환에 불응한 이 전 지검장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강제수사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지검장은 김건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통해 자신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이른바 ‘셀프 수사무마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있다. 그는 해당 청탁이 오간 뒤인 지난해 5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검은 이날 예정됐던 이 전 지검장의 피의자 조사가 변호인 일정 등을 이유로 무산되자, 이를 불출석 사유로 인정하지 않고 재소환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내부에서는 이번 재소환이 사실상 최후 통보에 가깝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앞서 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박성재 전 장관과 김주현 전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 외곽을 좁혀왔다. 이 전 지검장 조사가 성사될 경우, 검찰 수뇌부 인사 과정과 수사 개입 여부를 둘러싼 실체 규명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검은 “수사무마 의혹은 헌정 질서와 검찰 독립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필요한 조사 절차를 끝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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