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원욱 이어 조응천도 탈당? "12월까지 노력 다하겠다"

  • -
  • +
  • 인쇄
2023-11-09 14:00:44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1444076051
▲이재명 대표 단식 당시 방문한 조응천 의원 (사진=연합뉴스)

 

"지금 당 상황이 질식할 지경이다. 저는 민물고기로 담수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소금물이 돼 숨 쉴 수 없다" (조응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가 연일 공천 불이익 우려를 제기하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의 친정 체제가 강화되면서 '비명 공천 학살'이 이뤄질 것이라고 의심하며 한 달 이내에 탈당할 수 있음을 말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합류에는 거리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조응천 의원은 9일 "이재명 대표 이후 당은 사당화의 길로 계속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친명 일색의 당 조직에 현 대표의 친위대를 자초하는 원외 조직이 생겨 그들이 다 총선 출마를 한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거취 결정의 '마지노선'에 대해선 "12월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신당과 관련해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갈라치기 정치를 해왔다"고 우려하면서도, 합류 가능성이 없는 것인지 묻자 "'완전히 아니다'는 아니고, 그런 것은 걸리는 점"이라고 답했다.

한편, 5선 이상민 의원은 지난 7일 신당 합류와 관련해 "가능성은 어느 경우에나 열려있다"면서 한 달 내 거취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8일 이원욱 의원은 "도저히 민주당은 개선해선 쓸 수 없다는 판단을 갖게 되는 의원들이 생긴다면 또 다른 결단을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저를 포함해서"라고 말했다.

 

민주당 열성 지지층은 "공천 못 받을게 확실한 수박들이 이제야 정리되는 듯"이라고 평가하며 아쉬움보다는 기쁨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6

  • 행복한하루님 2023-11-10 08:23:50
    반드시 탈당해라
  • 김서님 2023-11-10 07:07:19
    잘가세요 빠이빠이
  • 진경압바님 2023-11-10 06:40:56
    조응천씨 당신이 민주당 에서 떠드니 조중동 이 받아 주는 것이지 준석이 에게 가면 무관심 응천이 될꺼야... 이상민 이원욱 에 이어 민주당은 바닷물 이니 당신 말대로 민물에서 노세요...
  • WINWIN님 2023-11-09 22:23:43
    잘가.. 설훈 박용진도 탈당해야지..
  • Kkm님 2023-11-09 21:17:27
    잘가세요
  • 박순희님 2023-11-09 20:44:15
    이런 반가운 소식이 ^^
  • 꼭이기자님 2023-11-09 20:15:15
    잘가라
  • 활짝~~^^님 2023-11-09 19:59:25
    인사는 하지않을께~
  • 이영순님 2023-11-09 18:15:08
    부탁합니다제발빨리나가세요
  • 이진섭님 2023-11-09 17:18:36
    수박들이 상하니 저절로 떨어지내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