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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자간담회 진행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추석 다음날인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현재는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석밥상의 최대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라며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대통령과 김건희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의 신뢰도는 '꼴찌'라며 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볼 때,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지지도 20%대는 '정권붕괴 전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겸상불가의 윤한갈등으로 여권발 정권붕괴심리 확산과 윤한양자 공동추락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김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의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차기후보도 믿기 어려울만큼 고립되어갈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김 최고위원은 "총체적 정권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진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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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
또한 "윤석열정권은 의료대란 사과, 책임자 문책, 보편이든 선별이든 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 수용으로 소비와 경제, 국민생명을 지키고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채해병특검법, 김건희특검법 등을 처리하고 극단주의를 분쇄하고 정권교체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민주세력과 개인이 소탐대실하지 않고 단합하여 정권교체의 길을 확고히 하는데 전력집중할 때"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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