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2대 국회 의석 171석으로 늘어…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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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13:29:45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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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하며 22대 국회 의석을 171석으로 늘렸다.

 

민주당과 민주연합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합당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양당 합당을 의결,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연합은 선거 때 표현한 것처럼 (민주당과) 일란성 쌍둥이”라며 “민주당은 민주연합과 하나의 몸이 됐고 더 강하게 더 크게 변신하게 됐다. 국민께서 부여하신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2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석수는 171석이 됐다. 

 

민주연합 당선자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자 8명을 제외한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당선자는 각 소속당으로 복귀했고, 시민사회 추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서미화‧김윤 당선자는 민주당 합류를 택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승계 당원에 대해서 특례 규정을 신설해 탈당 경력에 대한 불이익을 해소하고 당원 자격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도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1년여 만에 민주당으로 돌아오게 된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자산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윤리 감찰을 지시하자 지난해 5월 탈당했다가 지난달 민주연합에 입당했다.

 

민주당 당규에는 '당에서 제명된 자 또는 징계 회피를 위해 탈당한 자는 제명 또는 탈당한 날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복당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한 대변인은 특례 규정이 김 의원의 '우회 복당'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특정인을 위하는 것은 아니고, 우회 입당 이런 것은 있을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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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3

  • 감동예찬 t.s님 2024-05-02 23:56:19
    민주당 응원 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 WINWIN님 2024-05-02 22:48:48
    기사 감사합니다
  • 민님 2024-05-02 16:46:51
    민주당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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