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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의미래 당선자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10일까지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늦어도 다음 달 10일 이전에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2시 당 상임고문 모임에 참석해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께 낙선자 모임을 열어 총선 패인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인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
22대 총선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총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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