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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지도부와 최고위원회 주재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퇴원한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엿새 만에 본격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며 "내일 최고위 주재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입원 중에도 현안을 챙겼다.
공공기관의 독도 관련 조형물 철거 사례와 관련 당에 윤석열 정부 '독도지우기'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29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만큼 의료대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대표의 부재로 미뤄졌던 주요 일정들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신임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당초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여야 대표회담 실무협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실무협의에서 여야는 추석 전 개최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오늘 퇴원하는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미룰 이유가 없다.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 투명한 정치 하자고 만나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어 언제든 시급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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