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8명 이탈...공화당과 손잡고 정부 정상화 선택
내년 1월 30일까지 자금 지원...40일 만에 셧다운 종료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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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방의회 의사당 (제공=연합뉴스) |
40일째 이어지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해제 수순에 들어갔다. 현지시간 10일, 미 상원이 임시예산안(CR·Continuing Resolution)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하면서 정부 기능 재개가 가능해졌다.
이번 표결은 민주당 의원 8명이 이탈해 공화당안에 동조하면서 간신히 통과됐다. 셧다운 장기화로 저소득층 영양보조프로그램(SNAP)과 공항 운영, 연방 공무원 급여 등이 차질을 빚자 중도파 민주당 의원들이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예산안은 내년 1월 30일까지 연방정부의 자금 집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 사태는 일단락될 전망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The Hill)에 따르면, 진 섀힌·매기 하산(뉴햄프셔), 재키 로즌(네바다), 태미 볼드윈(위스콘신), 마크 켈리(애리조나) 등 민주당 내 중도 성향 의원들이 표결 결과를 뒤집는 캐스팅보트를 쥐었다.
상원 다수당 지도부는 “공화·민주 양당의 책임 있는 선택이 정부 정상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백악관도 즉시 법안 서명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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