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원희룡 중 누가 대표되든 당 분열될 것"

  • -
  • +
  • 인쇄
2024-06-30 13:56:43
서희준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89006110272
나경원 후보와 자신 중에 당대표 나와야 한다 주장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표직에 후보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은 30일 경쟁중인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향해 "두 분 중에 당 대표가 나오면 당에도 좋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한·원 두 후보가 대표가 돼서는 안 되는 3가지 이유를 들면서 "윤상현과 나경원 중에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먼저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싸움으로 당을 분열시킨다"며 "누가 되든 후유증이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분 모두 차기 대선 주자"라며 "당 대표가 되는 순간 당 대표 자리를 대선 캠페인에 이용하면서 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도 거론하며 "민주당에 승리한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민주당이 우리 당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당의 자존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윤 대통령이 "서로를 깊이 신뢰하는 사이"라며 본인이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 관계가 순리대로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대선 주자에게 걸맞은 공간을 열어줄 것"이라며 "홍준표·오세훈·유승민·안철수·원희룡·나경원·한동훈 모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걸맞은 자리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8.1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들 중 윤상현 후보는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희준 기자
서희준 기자 정치부 서희준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4

  • WINWIN님 2024-06-30 17:22:50
    위헌정당 국민의 짐에서 정치하는 도긴개긴들이 나와서 서로 잘났다고 당대표할려고 하는 꼬라지가 볼썽사납네
  • 박민서님 2024-06-30 16:24:51
    분열하라 왜구당 영남당 국민의 종 범죄당은 해체가 답이다~~~
  • j여니님 2024-06-30 15:12:53
    모래능겨 ㅎㅎ
    그래서 너여야한다는 거뉘??
    그래야 순리대로풀린다구;; 멍멍.꿀꿀이다
    그 누가하든...
    순리대로 국암은 망해가고 있지 ㅋㅋㅋ
  • 민님 2024-06-30 14:14:09
    ㅋ 민주당에 우습게 보이지 않기 위해 당대표 합니까? 국민을 위해 일 좀 하세요. 일!!!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