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1심 징역 7년 '구속'...대장동 50억 클럽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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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13:44:2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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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자금 명목 3억 수수혐의만 유죄 인정
7년 징역 법정구속에 5억 벌금 추징,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면소
양재식 전 특검보는 징역 5년·벌금 3억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업자들로부터 청탁 대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수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오늘(13일) 징역 7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하고 1억 5천만 원 추징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이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수수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대출용 여신의향서 발급에 도움을 준 대가로 50억 원을 약정받고 5억 원을 받은 혐의와 김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근무하던 딸을 통해 11억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16억 원, 추징금 17억 5천만 원을, 양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7년과 벌금 6억 원, 추징금 1억 5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재식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3억 원을 선고하고 1억 5천만 원 추징, 법정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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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7

  • 윤지송님 2025-02-14 11:48:23
    조만간 쥐도 새도 모르게 휠체어 타고 나오면서 보석되겄네...
    검사들의 드리블에 판사들은 당하는척 해주는건지... 당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딸래미가 받았다던 100억원 가량을 같이 노나먹었나?
  • 감동예찬 t.s님 2025-02-13 21:18:14
    희안한 판결..이해가 안되네
  • 밤바다님 2025-02-13 19:56:49
    3 억은 유죄
    50 억은 무죄라니...
    곽상도도 글코 대장동에서 50 억 꿀꺽은 다 무죄주기로 한 거???
    한 푼도 안 받은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은 아직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 WINWIN님 2025-02-13 19:55:13
    콜검들아 어떻게 수사 기소 했길래 대장동 50억클럽이 무죄가 나오나.. 조국장관님 딸 장학금받은것은 유죄나오고ㅠㅠㅠ 미틴
  • Tiger IZ 님 2025-02-13 14:02:48
    저런놈을 박수치며 응원 했다니...
  • 달콤태양님 2025-02-13 13:56:55
    대장동 50억클럽이 무죄라구요? 참나! 이러니 사기꾼들이 판치는거지요
  • 깜장왕눈이 님 2025-02-13 13:56:19
    법원 판새 놈들도 다 짬짜미구나. 대장동 50억은 무죄라고, 대장동은 무조건 무죄로 하기로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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